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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배터리 가격상승… 그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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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라시아 작성일22-01-1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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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배터리 원자재와 배터리 공급 부족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리튬, 코발트, 니켈 등 등 양극재 소재와 함께 배터리 가격도 오를 전망이다.

16일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탄산리튬 가격은 kg당 325위안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4일 48.5위안에서 1년 만에 7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같은 기간 코발트는 톤당 3만3000달러에서 7만170달러로 2배 넘게 올랐고, 니켈 가격은 1만7344달러에서 2만2130달러로 27.6% 올랐다. 리튬과 코발트, 니켈은 모두 배터리 제조 비용의 40%를 차지하는 양극재 소재들이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배터리와 배터리 원재료 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ESS 등에 사용되는 중대형배터리 수요는 지난 2020년 165GWh에서 올해 410GWh로, 2030년엔 3658GWh로 증가한다.

시장 조사기관 SNE리서치는 전 세계 리튬 수요가 지난해 10.5만톤에서 2030년 69.6만톤으로 증가하고, 같은 기간 니켈은 28만 톤에서 238만톤으로, 코발트는 같은 기간 9.2만톤에서 17만톤으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만큼 전기차용 배터리 가격도 동반 상승하게 될 전망이다. 배터리업체들은 완성차업체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을 때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원자재 가격과 배터리 판매 가격을 연동한다는 내용을 넣는다. 원자재 가격이 고객사와 합의한 범위를 벗어나면 가격 협상을 다시 진행하는 식이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4대 메탈(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은 배터리 판매가격과 연동되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간다 해도 수익성에 압박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수익성과 별개로 원자재 구매 비용을 최소화하고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3사는 장기계약, 지분투자 등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중국의 '그레이트파워 니켈 앤 코발트 머티리얼즈' 지분을 인수했고 2023년부터 6년 간 니켈 6만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또 호주의 '오스트레일리안 마인즈'와 2024년부터 6년 간 니켈 7만1000톤, 코발트 7000톤을 공급받는 내용의 장기계약을 맺었다. 호주 'QPM'과도 지분 인수 및 장기구매계약을 통해 2023년부터 10년 간 매년 니켈 7000톤과 코발트 700톤을 공급받는다.

SK온은 지난 2019년 스위스의 '글렌코어'와 2020년부터 5년 간 코발트 약 3만톤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SK온의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금속 재활용 기술을 활용해 수산화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삼성SDI는 중국 리튬생산기업 '간펑리튬' 지분 1.8%를 확보해 리튬 확보에 나섰다. 또 QPM의 테크프로젝트를 통해 3~5년 간 니켈을 매년 6000톤씩 공급받기로 했다.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장기 공급계약을 맺는 등 가격과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며 "원재료 가격이 오르더라도 수급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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